순리

요즘 내가 속한 조직 속의 조직이 아주 힘든 일을 겪고 있다. 한 마디로 일이 잘 안된다. 결제도 안되고 준비도 어렵다. 일을 못해서가 아니다. 너무 잘해서다. 무슨 말이냐고?

때로는 누군가 일을 잘 하는 것이 싫을 때가 있다는 말이다.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누가 승전보를 전했는가를 따지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. 일이 잘되어갈 때 함께 있어야 하고, 그 때 조직을 다스려야 득을 본다.

순리를 따라 물이 흘러가듯 살 수 없을까? 항상 고민하게 된다. 함께 일하는 분께 내핍 경영을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. 돈을 쓰거나 외부와 연결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불러모아 일을 꾸리면 좋다. 물론 그럴 여건이 될 때 못한 일들은 한번에 할 수도 있다.

물은 높은 곳을 피하고 낮은 곳을 향해 달리는 법이다. 전략도 이를 따라야 한다. 손자가 말했듯이ㅏ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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